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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퇴..."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"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거액의 주식 차익으로 불법 거래 의혹을 받았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적인 주식 거래는 없었다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이 후보자가 사퇴 이유를 밝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유정 후보자는 헌법재판소를 통해 자진 사퇴 입장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법적인 주식 거래를 하였다는 의혹들은 분명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면서도, 그런 의혹과 논란마저도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자신의 문제가 임명권자와 헌법재판소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을 원치 않고, 자신이 생각하는 헌법재판관으로서 역할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자신의 사퇴로 인해 헌법재판소의 다양화라는 과제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입장표명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후보자는 코스닥·비상장 주식투자로 최근 1년 6개월 동안 12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사실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나 적절성 논란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자신이 소속된 법무법인이 수임한 비상장사 '내츄럴엔도텍'의 주식을 사들여 상장한 뒤 높은 가격에 팔아 5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는 등 '내부자 거래' 의심까지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이 후보자는 2000년 초부터 코스닥 주식에 관심을 두고 소액 주식투자를 했고 주식투자와 관련하여 어떠한 위법이나 불법이 개입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조사 방침을 정하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011400442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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