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미국과 독일, 러시아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,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<br />가장 먼저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했는데 강력한 대북 제재에 두 정상이 합의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어젯밤 3국 정상들과 연쇄적으로 전화 통화를 했는데, 가장 먼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20분 정도 통화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의 통화에서 UN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에 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대북 제재에 대한 독일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고 메르켈 총리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양국 정상은 국제사회가 최고 수준의 제재와 압박을 가하는 것은 북한이 대화로 나오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며,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은 분명히 지켜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 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, 규모와 성격 면에서 과거와 차원이 다른 엄중한 도발이라고 지적하고, 추가 도발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의 통화에 이어서 어젯밤 10시 45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고, 밤 11시 30분 푸틴 대통령과도 전화로 대화를 나눴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처음 갖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한미 정상은 40분간 통화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나라의 대북 공조 태세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,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미 정상과 한러 정상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는 대로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050005342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