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어제(3일)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최근 '2050 탄소중립' 목표를 선언했다며, 파리기후협정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지지 의사를 밝히며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'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', P4G 정상회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또 방한해 문 대통령과 양국 협력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, 문 대통령은 양국이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해 내년에는 서울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 정상은 이와 함께 지난달 G20 화상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코로나19 백신·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에 함께 노력하고 백신 접종과 관련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통화는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1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[ysn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40346409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