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이 오늘 밤 자정 타슈켄트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이기면 자력으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만, 비기거나 지면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.<br /><br />타슈켄트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가 연결합니다. 김재형 기자!<br /><br />이제 경기 시각까지 4시간 정도 남았습니다. 타슈켄트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대결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끝장 승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수단 무척 진지한 분위기 속에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이기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하지만, 비기거나 지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.<br /><br />어제 양 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우리는 신태용 감독과 손흥민 선수가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신태용 감독은 이기기 위해 왔다며 경우의 수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우즈베키스탄 기자가 한국이 최종예선 원정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점을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신태용 감독은 그러니까 이번에 원정 첫 승을 하러 온 것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지난 이란전, 비기긴 했습니다만 경기 내용은 무기력했는데요.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철통 보안 속에 훈련이 이뤄지다 보니 선발 명단 예상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.<br /><br />보통 훈련을 초반 15분 공개하는데 이 정도면 선수들 몸 푸는 것만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이란전과 비교할 때 3~4명은 변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공격진은 이란전에 나섰던 황희찬 손흥민 권창훈 선수 등 유럽파 중심으로 그대로 유지될 듯 합니다.<br /><br />부상으로 결장한 기성용 선수 출전 여부가 관심인데요.<br /><br />일단 정상적인 훈련은 소화하고 있지만,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수비진의 경우 주장 김영권 선수가 이란전 직후 말실수 논란으로 큰 시련을 치렀는데요.<br /><br />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 전체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습니다.<br /><br />신태용 감독은 주장이고 김영권 선수 본인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경기에 분명히 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경기는 이미 매진이 됐다고 들었는데요. 일방적인 홈 응원도 대표팀에겐 부담이겠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3만4천석 모두 팔려나간 상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90518043088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