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과 미국, 일본의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 군사 압박 공조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 3국은 이를 위해 미사일 경보훈련과 대잠수함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,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이 역내 공동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습니다.<br /><br />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이들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3국의 안보와 번영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.<br /><br />[제임스 매티스 / 미 국방장관 : 북한의 도발은 동북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. 한반도에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 폐기가 우리의 목표입니다.]<br /><br />한미일 3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보다 강화된 안보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 미사일 경보훈련과 대잠수함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송영무 국방장관은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[송영무 / 국방장관 : 군인이라는 것은 최대한으로 전쟁을 피하고, 무기사용을 피하겠지만 공격을 당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.]<br /><br />물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한 10개국 국방장관들은 북한의 핵 실험과 ICBM의 시험 발사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해 엄중한 우려(grave concern)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40150548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