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사드 문제로 침체 됐던 한중 관계로 인해 한국의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양국의 경제와 문화, 관광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어제(13일)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제 분야의 고위급 협의체를 신속히 재개하자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중국에서 우리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 보조금 제외 철회와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수입규제 철회 등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함께 양국에 개설된 원·위안화 직거래시장 발전과 양국 금융협력 분야의 속도감 있는 추진, 미세먼지에 대한 양국의 공동대응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리커창 총리는 중한 관계의 발전에 따라 구체적이고 예민한 문제들을 피하긴 어렵지만, 양국은 상호보완성이 강해 중한 관계의 미래는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중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에 대한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양측은 무엇보다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의지를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화 재개 여건을 조성하는 등 국면 전환을 위한 창의적 해법을 마련키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140002488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