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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 "최저임금 인상, 자영업 어려움 더한 측면" / YTN

2019-02-14 231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도 어려움을 더한 측면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, 올해는 자영업의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150여 명이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기업, 대기업, 혁신 벤처기업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이뤄진 대통령과의 간담회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중·하층 자영업자 소득은 고용 노동자보다 못한 실정이라며, 다섯 차례 자영업 대책을 내놨지만 자영업 형편이 여전히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최저임금의 인상도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영업 종합대책이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성장·혁신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22년까지 자영업자·소상공인을 위한 18조 원 규모 전용 상품권을 발행하고, 전국 구도심 상권 30곳의 환경을 개선하는 골목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100%로 높이고, 자영업 사업영역 보호,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을 통해 사회안전망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자영업자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올해는 자영업의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간담회는 앞서 다른 경제인 초청 행사와 마찬가지로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 보호와 상생, 성장과 혁신지원, 비용부담 완화, 규제 해소 등 4개 주제로 진행됐으며, 청와대는 오늘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행사 사회는 제과점, 중식당 등의 창업과 폐업 경험이 있는 방송인 서경석 씨가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·소상공인만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역대 최초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41308296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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