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친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매달 백만 원씩 5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또, 서영교 의원실의 다른 보좌진들도 매달 서 의원에게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해 자신의 보좌관인 정 모씨로부터 매달 백만 원씩 모두 5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5백만 원은 정치자금법상 개인이 국회의원에게 후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입니다.<br /><br />4급 보좌관인 정 씨의 월급이 대략 5백만 원가량인 걸 감안하면 월급의 5분의 1을 후원금으로 내놓은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서 의원 측은 자발적인 후원일 뿐이라며, 다른 보좌진들도 5만 원에서 10만 원가량의 후원금을 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서 의원은 지난 2013년 자신의 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하면서 5개월 치 급여 4백8십만 원가량을 자신의 정치후원금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: 3년 전이었는데요. 안 하면 더 좋았을 거라고 다시 생각하고요. 지금은 그런 부분에 문제 제기가 있으면서 그런 것이 되지 않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서 의원은 지난해에는 자신의 동생을 5급 수행비서로 채용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국회의원의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할 경우 국회의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, 보좌진의 보수 일부를 빼돌릴 경우 최대 징역 3년에 처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221146174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