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시도지사들과 정책협의회를 열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 분권을 강조하며 개헌 논의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'홍보비 리베이트 의혹'으로 뒤숭숭한 국민의당은 총선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박선숙 의원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민주 소속 시도지사들이 한 데 모여 개헌 논의에 불을 지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행 헌법이 시대정신인 지방자치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분권과 협치, 상생의 정신을 담는 '분권형 개헌'이 필요하다고 주창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: 지방 분권과 지방 자치를 확대하고 후퇴한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사회경제적 기본권을 신설하는 내용의 미래지향적 분권형 개헌 논의가 진행돼야 합니다.]<br /><br />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, 분권형 개헌을 촉구하는 공동제안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더민주는 서영교 의원의 이른바 '가족채용 논란'에 대해 정식 감찰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박선숙 의원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다, 의혹의 당사자인 김수민 의원이 리베이트를 당이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총선 당시 당 회계책임자였던 박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김 의원의 주장을 반박할 경우, 자칫 폭로전이 벌어져 당이 치명상을 입을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당혹감 속에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262205348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