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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불체포특권 포기...친인척 보좌진 줄줄이 짐싸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여야가 국회의원 친인척 채용 논란으로 촉발된 특권 폐지 요구를 이번에는 꼭 실현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정세균 의장과 여야 3당 만찬 회동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자는 데 공감대를 모았는데요,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최근 의원들의 친인척 보좌진은 무려 20여 명이 면직신청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어젯밤 여야 3당 회동 소식부터 전해주시죠!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여야 3당의 원내대표들이 어제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서 여야는 의장 직속으로 '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' 자문기구를 설치해, 구체적인 입법 방안을 논의키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<br />특히 국회의원 특권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불체포특권, 그러니까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지 사흘 동안 표결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되는 규정을 없애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불체포특권 폐지와 세비 동결 문제,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 등 국회 개혁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지난 국회에서 번번이 실패해 온 특권 폐지 작업이 20대 국회 들어 급물살을 탈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오늘 아침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서영교 의원의 '가족채용'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대표는 거듭 사과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내 철저한 규율을 엄격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최근 열흘 동안 친인척 보좌진 20여 명이 면직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8촌 이내와 4촌 이내 친인척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보좌진들도 짐을 싸고 있다는 소식인데요.<br /><br />정치권의 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가족 채용 논란으로 촉발된 국민 정서를 감안한 조치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010957080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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