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류제승 / 국방부 정책실장(지난 8일) : 사드 체계의 효용성과 환경, 건강 및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양국 국방장관에게 건의할 수 있도록 최종 준비 중에 있습니다.]<br /><br />[박근혜 / 대통령 : 사드는 북한 이외의 어떤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, 또 할 이유도 없습니다.]<br /><br />지난주 금요일, 한반도 사드 배치가 전격 발표되면서 국내외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요.<br /><br />경북 칠곡 군수는 삭발을 감행하며 사드 배치 반대 의견을 강력히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칠곡 지역뿐만 아니라, 충북 음성 등에서는 수천 명의 주민들이 반대 집회와 반대 성명을 내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집회 참여 주민 (지난 9일) : 국가 안보의 희생양으로만 몰아가는 현실에 격분하며 더 이상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드 칠곡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.]<br /><br />[김관용 / 경북도지사 (지난 9일) :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부지를 결정하면 대구·경북 시·도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.]<br /><br />이처럼 각 지역별로 반대가 극심해지자, 정치권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홍문종 / 새누리당 의원 (YTN 라디오 인터뷰) : 국가존망에 관한 굉장히 중요한 문제고, 또 북핵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님비, 내 지역은 안 된다,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소아병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하고요. 저는 가장 국익에 도움이 되고, 또 사드 배치가 가장 적당한 장소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그것이 어디라고 해서 제외가 되고, 하여간 정치적인 고려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지역 주민들은 사드가 배치될 경우 입게 될 경제적 재산상 피해와 전자파와 소음, 기지 주변 통제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"사드 배치 찬성" 의견을 SNS에 올려서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여러 후보 지역들이 거론된 와중에, 이번에는 경북 성주와 경남 양산으로 압축됐다는 확인할 수 없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군데 모두 영남권 군부대 부지입니다.<br /><br />경북 성주 지역은 공군 방공포대를 운용하고 있는 고지대이며 양산 지역은 2003년 공군 방공기지를 철수한 이후 비어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비교적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121803279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