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미일 "사드, 제3국 겨냥하지 않아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하와이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, 일본 외교 차관 협의회에서 세 나라는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사드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강조됐고,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 규범 준수와 평화적 해결 원칙이 강조됐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미일 3국 외교 차관 협의회는 주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공조를 점검하고, 강화하기 위해 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에서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 체계적이고, 포괄적이며, 지속적인 대북제재를 계속 추진한다는 점이 재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[임성남 / 차관 : 북한이 또 다른 전략적 도발을 할 경우 더 강력한 제재와 북한의 고립을 유도하는 추가 조치를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사드 한반도 배치와 남중국해 문제가 주요 외교 현안으로 제기된 만큼,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사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사드가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반발을 완화하기 위한 입장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그러나 사드 문제보다도 남중국해 문제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부통령이 회의에 직접 참석해서 항행의 자유 원칙과 국제 중재 재판소 결정 존중을 강조하면서 중국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[바이든 / 부통령 : 우리는 자유로운 상품 거래와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지지합니다. 이것은 수십 년 동안 아시아국가들의 성공에서 원칙이었고, 핵심 가치였습니다.]<br /><br />우리 정부도 항해의 자유 원칙과 관련 합의, 비군사화 공약 등을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될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에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미국, 일본과의 입장 조율을 마친 만큼 이제는 중국과의 외교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외교 수순을 남겨놓게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151512203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