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를 두고 중국 편에 선 일부 회원국 때문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, 아세안이 흔들리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AP 통신은 어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막한 아세안 연례 외교장관회담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문제를 두고, 캄보디아 등 일부 회원국들 때문에 밤늦은 시간까지 격론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남중국해 영유권 관련 국제상설중재재판소 판결에 관한 아세안의 입장을 공동성명에 담는 문제는 친중성향 국가인 캄보디아가 강력하게 반대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아세안은 '만장일치'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1개 회원국만 반대해도 공동보조를 취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오늘과(26일) 내일(26일) 남중국해 문제로 극한 대치 중인 미국과 중국 외교수장을 면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51055563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