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잇따라 남파 간첩 지령용 난수 방송을 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이런 구태의연한 행태를 빨리 지양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15일, 그리고 오늘까지 세 차례 난수 방송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오늘과 지난 15일 나온 내용은 같고, 지난달 나온 건 조금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평양방송은 정규방송을 마친 오늘 새벽 1시 15분부터 12분 동안 여성 아나운서를 통해 27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수학 복습 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며 '459페이지 35번, 913페이지 55번' 같은 식으로 다섯 자리 숫자를 내보냈습니다.<br /><br />박 부대변인은 또 최근 해외 파견 북한 근로자의 탈북이 늘어난 것에 대해 북한 체제에 대한 불만, 국제사회의 제재, 그리고 북한 경제 상황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91147072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