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환경부가 아우디·폭스바겐 차량 32개 차종 8만3천 대를 인증 취소한 데 대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엄격한 처분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행정 소송을 비롯해 법적 조치 검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독일에서 들어오는 아우디, 폭스바겐 차량은 반송 조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!<br /><br />일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정부 처분에 입장을 내놨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각각 아우디 홈페이지와 폭스바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는데요.<br /><br />먼저 이번 사안으로 인해 딜러들과 협력사,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정부가 인증 취소라는 가장 엄격한 처분을 내린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환경부의 결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판매정지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포함해 모든 것을 열어놓고 법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정부가 지적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재인증을 신청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32개 차종이 판매가 당분간 중단되는데, 기존 고객들은 피해가 없는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다만, 환경부의 인증취소 처분은 기존 고객의 차량 운행과 보증수리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고객들에 대해 높은 수준의 유지, 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판매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딜러사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존 고객들에게 당장 리콜과 같은 보상을 하겠다는 이야기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 이유가 과징금을 축소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폭스바겐은 소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이었다고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럼 정부 재인증 절차를 밟는 데는 얼마나 걸리게 되는 겁니까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알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일단 폭스바겐 측이 정부에서 지적한 부분들을 보완해 서류를 제출해야 할 테고요,<br /><br />그런 다음 재인증에 들어가는데, 정부가 일부 차종은 배기가스 관련 시험도 다시 시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통상적으로 새로운 차량이 나오면 한 개 차종을 두고 인증 절차를 밟는 데 걸리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8021301139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