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사드를 배치할 경북 성주군 내 제3지역으로 특정 골프장 인근 야산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실무 차원에서 현장 답사를 한 적은 있지만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드 배치 대안 후보지로 떠오르는 곳은 경북 김천과 가까운 성주군 초전면의 한 골프장 인근 야산입니다.<br /><br />성주군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기존 후보지인 성산포대 보다 북쪽입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사드 배치 후보지로 발표된 380m의 성산포대보다 높은 해발 680m에 위치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성주 읍내와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단점도 없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새로 미사일 포대를 만들려면 산 정상을 깎고 주변 골프장 사유지를 매입해야 하는데, 최소 천억 원이 넘게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설령 정부가 재원을 마련한다 해도 더 중요한 문제는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산 정상에 수만 평 규모의 미사일 포대를 새로 만드는데 통상 4~5년 가량 걸린다는 것이 국방부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기존 미사일 기지의 경우 수개월 걸리는 환경영향평가를 장관 재량으로 생략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북 성주의 경우 주민과의 약속 때문에라도 평가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일단 해당 지자체에서 성주 지역 내에 다른 부지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검토해 알려드릴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관계자들은 최근 이 지역을 실무 차원에서 현장 답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이번 주(17일) 성주를 방문해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제3 후보지 검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151600475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