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겠다며 사퇴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서울 청진동 사무실에 정상 출근한 이 특별감찰관은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부른다면 나가서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지난 금요일 휴가를 내고 주말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는데요. 오늘은 정상 출근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오늘 오전 9시쯤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특별감찰관은 출근에 앞서 YTN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정상 출근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<br /><br />이 감찰관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각종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감찰 내용을 특정 언론에 유출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,<br /><br />지난 금요일 하루 동안 연가를 내고 모처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은 정상적으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거취에 대한 질문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요?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말씀하신 대로 이 감찰관은 의혹과 관련해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감찰관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석수 / 특별감찰관 : 사퇴해야 하나요? 의혹만으로는 사퇴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정부의 방침 아닙니까?]<br /><br />들으신 대로 이 감찰관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특별감찰관 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청와대에서는 감찰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 국기 문란이라는 입장을 냈는데요. 이에 대한 언급도 있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는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위법행위이자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 감찰관은 언론 보도가 사실인 경우를 전제로 한 청와대 입장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이 내용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(청와대의 국기 문란, 우병우 죽이기라는 반응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)<br />[이석수 / 특별감찰관 : 그날(지난 19일) 김성우 홍보수석께서 발표하신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죠? 보긴 했는데 잘 보시면 언론에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라는 전제가 붙어있습니다. 가정을 전제로 해서 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21250588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