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신제품 교환이 국내에서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개통했던 순서에 따라 차례로 교환해주는데요.<br /><br />점심시간이 되면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바꾸러 온 고객들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<br /><br />신제품 교환 첫날인데, 교환 고객이 얼마나 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정확한 집계는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를 마친 바로 다음 날이기도 하고 오전에는 신제품으로 바꾸러 오는 고객들이 크게 몰리지는 않았는데, 점심시간이 되면서 대리점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종로에 있는 LG 유플러스 대리점에는 오늘 아침 갤럭시 노트7 15대가 입고됐는데, 오전 10시에 문을 연 지 2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두 명이 찾아 신제품으로 교환해갔습니다.<br /><br />매장을 찾은 노트7 교환 고객을 인터뷰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김민화 / 서울 수유동 : 사용하는 게 생각보다 괜찮아서 계속 썼거든요. 근데 불미스런 일이 있다고 해서 기기 점검받아봤더니 이상 없어서 일단 환불보다는 교환 쪽으로 선택해서 교환 받으러 오게 됐습니다.]<br /><br />[앵커]<br />교환하는 고객이 생각보다 많이 몰리지 않는 걸 보면 순차 교환 때문인 듯한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국에서 바꿔줘야 하는 노트7은 모두 40만 대인데, 오늘은 이 가운데 4분의 1인 10만 대만 먼저 제공됩니다.<br /><br />대리점마다 확보한 노트7 물량은 10대에서 많아야 25대 정도이기 때문에 교환 고객이 몰리면 부족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통신사에서는 개통했던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교환해주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첫날인 오늘 교환하기보다 시기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적잖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통신사마다 문자메시지로 방문 날짜와 매장 정보, 연락처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, 자신의 개통 날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노트7이 망가졌거나 충전기 없이 본체만 가져가도 교환해주지만, 다만 기존 것과 같은 색상으로만 바꿀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대여 폰을 사용하던 사람은 반납한 뒤에 노트7을 들고 교환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주의해야 할 점은 환불이나 개통 취소를 원한다면 오늘까지 결정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 제품 교환은 내년 3월까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노트7을 새로 사려는 사람은 정상 판매가 재개되는 28일부터 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9191400419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