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누리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이 올해 쌀 수확량 초과분 35만 톤을 사들여 쌀값 폭락을 막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쌀값 대책 당정 간담회에서 올해 최종 쌀 수확량이 410만 톤에서 420만 톤 정도 실무적으로 추정돼 35만 톤 정도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김태흠 농해수위 간사는 정부가 이를 모두 사들이는 시장격리 정책을 취해 쌀 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정부가 공공 비축미 매입 기준 가격을 4만5천 원으로 정한 데 대해 지난해 지급한 5만2천 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 농민 불안을 덜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과잉 생산량을 창고에 보관해 발생하는 비용만 2천억 원에 달하는 만큼 쌀을 쌓아두는 대신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비롯해 해외 원조나 북한에 지원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나온 여러 견해를 참고해 쌀값 대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형원[lhw9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220929438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