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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간접적으로 수해 지원 요구...정부, 여전히 부정적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북한 대외용 선전 매체가 자신들이 50여 년 전 남한에 홍수가 났을 때 지원을 결심했었다면서 이번 수해 지원을 간접적으로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인터넷 매체에 지난 1959년 9월 태풍과 홍수가 남녘땅을 휩쓸었다며, 내각에서 대남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북한의 내각 결정문은 남한에 수천 명의 인명 피해와 8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동포애적 의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쌀 3만 석, 약 1톤과 신발 10만 켤레, 시멘트 10만 포대 등을 보내겠다고 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당시 최고지도자였던 김일성의 이러한 결정에 남한 주민들이 김일성을 끝없이 흠모했다는 선전을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가 50여 년 전 일을 갑자기 공개한 것은 최근 함경북도 수해 지원을 우회적으로 요구하고 지원에 부정적인 우리 정부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통일부는, 1959년 9월 북한에서 대남 수해 지원을 위한 결정이 내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이튿날 우리 정부가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북한이 이 일화를 공개한 것이 수해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라고는 보지 않는다며 선전·선동의 하나라는 쪽으로 평가하고, 지금은 수해 지원을 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231157126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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