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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김정은은 잔혹한 독재자"...北 맹비난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힘을 통한 평화 유지를 강조하면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한국의 발전에는 찬사를 보냈는데요.<br /><br />35분 분량 연설에서 22차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시간을 북한 문제에 할애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날리는 데 집중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가 과거와 매우 다른 행정부라면서,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북한 체제는 미국의 과거 자제를 유약함으로 해석했습니다. 이것은 치명적인 오산이 될 것입니다.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. 또한 우리를 시험하지도 마십시오.]<br /><br />북한의 인권 침해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을 폭군, 독재자로 규정했고 북한을 겨냥해 지옥, 악당 체제를 언급하면서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후 기적처럼 성장해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됐다며, 특별히 박성현 선수가 LPGA US오픈에서 우승한 걸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예상과 달리, 통상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'한미 FTA'라는 단어조차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24년 만의 미국 대통령 방문이었는데 국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보다 20여 분 정도 늦게 도착해 예상보다 13분 정도 긴 35분 동안 연설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원을 비롯해 본회의장에 참석한 600여 명은 기립 박수로 트럼프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치켜세우는 발언을 할 때마다 박수가 쏟아졌는데, 35분 동안 총 22차례 박수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클럽에서 US오픈이 열렸는데 박성현 선수가 우승했다고 언급한 대목이 가장 유쾌한 장면이었는데요.<br /><br />좌중에서는 웃음소리가 났고,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잠깐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한국의 훌륭한 여성 골퍼인 박성현 씨가 바로 여기서 승리했습니다. 또, 10위권 중 8명이 한국 선수였습니다. 거기다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한국 출신이었습니다. 축하합니다.]<br /><br />연설이 끝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081600494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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