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중학교 1학년생들이 1년 동안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자유 학년제가 내년에 전국 중학교 절반에 도입됩니다.<br /><br />이 기간 내신 성적은 고입 전형에 반영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험부담 없이 토론과 체험 학습 중심으로 진행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.<br /><br />교육부는 이 자유학기제를 내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합니다.<br /><br />자유학기는 1학년 1,2학기 또는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학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학기제를 1학년 1,2학기 전체로 확대하는 자유학년제도 희망학교에 한해 도입됩니다.<br /><br />우선 내년에 전국 중학교의 절반 정도인 천470곳에서 시행되는데 특히 경기도와 광주·강원 지역은 모든 중학교가 포함됩니다.<br /><br />자유학년 중 수업은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.<br /><br />활동 분야는 주제선택과 진로 탐색, 예·체능, 동아리 활동 등 4가지.<br /><br />일괄적인 시험평가는 없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참여 학생들의 1학년 내신성적은 고교 입학전형에 반영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초·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달 안에 개정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에서는 자유 학년제 시행에 따른 학력 저하와 이를 악용한 사교육 성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051352467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