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라스베이거스 참사 사건 총기 난사범의 범행 동기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 수사당국이 그의 여자친구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다시 불거진 총기 규제 논란과 관련해 지금은 얘기할 때가 아니라며 피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 사건 범 스티븐 패덕의 동거녀 마리루 댄리.<br /><br />그녀가 자발적으로 미국으로 돌아와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총기 난사범 동거녀 마리루 댄리 변호인 : FBI와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제게 원하는 게 있을 테고 저도 그렇죠.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겁니다.]<br /><br />댄리는 하지만 변호인을 통해 자신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주변에 총격범 패덕의 범행을 알게 할만한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마리루 댄리 자매 : 댄리는 우리처럼 아무 것도 몰라요. 댄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 패덕의 범행에 개입할 수가 없었죠.]<br /><br />범행의 전모를 밝혀낼 단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댄리에 대한 수사로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생존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다친 경찰관을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총기규제 필요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총기 규제 가능성에 관해 얘기할 때가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052242452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