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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50년 치매환자 270만 명...재정 부담 급증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현재는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 환자인데,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도 급속히 늘 전망입니다.<br /><br />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270만 명에 달해 사회적 비용만 100조 원을 넘어설 거란 예측인데, 평소 위험요인 관리만으로 치매 발생을 20%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내에서 치매를 앓는 노인은 72만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65살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입니다.<br /><br />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도 늘어 2024년에는 100만 명, 2041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서 2050년에는 노인 7명에 1명꼴인 270만 명에 달할 거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치료와 돌봄에 드는 경제적, 사회적 부담도 급속히 늘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의료비와 요양비, 생산 손실 같은 직·간접비를 모두 포함한 치매 환자 1인당 관리비용은<br /><br />2015년 2천만 원에서 2050년에는 3,900만 원까지 늘어 전체 관리 비용은 GDP의 3.8%인 106조 원에 달할 거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국가 부담액은 2015년 12조 원에서 2050년에는 4배나 는 4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이런 사회·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초기 단계부터 발견해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<br /><br />[김인국 / 서울 송파보건소장 : 위험 요인 중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술이라든가 담배, 비만, 고혈압, 당뇨 같은 이런 요인들이 있습니다. 그래서 그런 것들만 잘 예방하더라도 치매 발생률을 18% 정도는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실제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25년 동안 15,000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당뇨병은 77%, 흡연은 41%, 고혈압도 39%나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미래 세대는 물론 자신을 위해서라도 평소 식생활 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게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겁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182215485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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