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사립유치원 단체들이 모레 집단 휴업을 강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엄정 대처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휴업을 강행하는 유치원은 지원금 환수와 폐쇄 조치도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지원 기자!<br /><br />교육부가 강경한 입장을 밝혔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가졌는데요.<br /><br />먼저 박 차관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, 한유총 측의 요구사항에 성의 있는 답변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휴업이 강행됐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어제 합의 내용은 많은 취재인 앞에서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교육부는 합의를 파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번 집단 휴업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<br /><br />휴업하는 유치원은 국가 재정지원금 환수와 정원감축, 더 나아가 유치원 폐쇄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집단 휴업을 강행할 경우 학부모들이 이미 낸 원비도 전액 환불 조치하고, 휴업 유치원에 대해 우선적인 감사를 추진해 책임을 묻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를 줄일 대책도 내놓았는데요.<br /><br />시·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공립유치원 등을 통해 유아 임시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161601481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