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낙연 국무총리는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이 유치원 개학 연기를 강행하면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"한유총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,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계속하고, 유치원 3법도 거부하고 있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시도 교육청별 조사 결과,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전국 사립 유치원 3,875곳 가운데 5% 정도인 190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답변을 하지 않은 곳이 296곳이나 돼 실제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개원을 연기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월요일인 4일 개원 여부를 확인한 뒤 시정명령을 내리고 만약 5일에도 개원하지 않으면 형사고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오늘부터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돌봄 신청을 받아 국공립유치원 등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은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는 강경 대응과 형사고발 등 겁박을 중지하고 즉각 대화와 소통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30035359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