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의 자녀와 손자녀 전원의 생활안정을 지원해, 국가에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광복절 경축사에서 해방 뒤에도 독립운동가의 처지가 달라지지 않은 경험 때문에 불의와의 타협을 정당화하는 가치관이 생겼다며 대한민국 보훈의 기틀을 완전히 새롭게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독립운동의 공적을 기억하기 위해 임시정부 기념관을 건립하고, 잊혀진 독립운동가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발굴·보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치료를 국가가 책임지고, 순직 군경과 소방 공무원 유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의 실상을 마저 밝히고, 향후 남북 공동 실태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적이 남한도 북한도 아닌 이른바 조선적 동포를 포함해 재일동포의 고향 방문을 국적에 관계 없이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내후년 건국 100주년을 맞아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구분을 뛰어넘어 치유와 화해, 통합으로 향하자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지난 겨울 국민이 들었던 촛불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세우려 한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이라며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151341433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