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입장벽을 높일 경우 한국이 최대 피해자가 될 우려가 있다고 무역협회가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시장에서 규제받는 중국산 제품을 한국산이 대체하면서 우리 수출도 늘어 무역보복 위험이 커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 동참하자 미국은 중국에 대한 무역보복에서 한발 물러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면전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 미국의 대중 수입규제에 따른 타격은 중국보다 오히려 한국이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무역협회 보고서가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수입에서 중국 비중은 한국보다 6배가 넘지만 반덤핑조사 개시 기준으로는 중국이 16건, 한국이 12건으로 큰 차이가 없어 교역 규모에 비해 우리나라에 대한 규제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수입액 가운데 반덤핑과 상계관세 등이 발동되거나 조사 중인 품목의 비중은 올해 한국이 12.2%, 중국이 10.9%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수입 규제에서 한국은 주요 목표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복 위험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현재 조사 중인 수입규제가 현실화할 경우 한국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의 피해가 커지는 원인은 한국이 미국 시장에서 중국과 수출 경합 관계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미국은 한국에 대해 21건의 반덤핑 규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14건이 중국에 대한 규제와 겹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규제 이후 우리 기업이 중국산을 대체하면서 결국 한국산에 대한 수입 규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90719111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