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상공인 상생방안을 발표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대리운전업체 2곳을 추가로 인수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, 택시와 대리운전 기사들이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, 대리운전 단체는 오늘(28일)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가 골목상권을 침탈했다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카카오가 시장지배자가 되면 최대 피해자는 소비자가 될 것이라면서 대리운전 시장에서 철수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업계도 카카오의 상생방안은 비난을 잠재우기 위한 면피용에 불과하다면서, 프로멤버십 이용료를 없애지 않고 인하한 것은 카카오의 이익보전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연합회도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안은 꼬리 자르기용이며, 일부 업종을 내주고 다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 단체들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신속 제정을 통해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점적 횡포를 막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281619401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