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15개 안보리 이사국은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수출의 3분의 1을 봉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북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대북제재에 반대했던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찬성표를 행사했습니다.<br /><br />안보리는 결의에서 북한의 지난달 ICBM급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에 대해 핵무기 개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결의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과 철, 철광석과 납, 해산물 등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북한 노동자의 추가 고용과 합작 투자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이번 제재로 연간 수출액 30억 달러의 3분의 1, 약 10억 달러의 수출 감소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다만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원유공급 차단 조치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안보리의 이번 대북 제재 결의안은 지난 2006년 첫 결의안 이후 채택된 8번째 결의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060754301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