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일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발표한 '베를린 구상'에 대한 북한 반응을 봐가면서 남북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낸 보고서에서, 문 대통령이 남북 간의 과제를 협의하고 이행하기 위한 남북 대화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독일 비영리 기구 초청으로 한 연설에서,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과 휴전협정 체결일을 계기로 한 군사분계선 적대 행위 중단 등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연설 닷새째인 오늘까지도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적대 행위 금지를 논의할 군사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회담 개최 제안을 검토하고 있지만, 일단은 북한 반응을 지켜본 뒤 향후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세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101546036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