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 정부의 자율형사립고 폐지 정책에 반발해 학부모들이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학부모들은 자사고 폐지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에 이어 서울시교육청까지 행진했지만 교육청 측은 교육부 권한이라며 공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자율형사립고 폐지 움직임에 뿔난 서울지역 학부모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검은 옷에 손팻말을 들고 자사고 폐지 철회를 외쳤습니다.<br /><br />"학생들의 선택 자유, 학생권리 막지 마라"<br /><br />학부모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이 정치적 논리에 따라 흔들렸다며, 지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된 자사고를 의견수렴도 없이 폐지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송수민 / 자율형사립고 학부모 연합회 대표 : 학부모들은 거듭해서 교육감에게 대화를 요청하고 있지만 교육감은 이를 무시한 채 자신의 주장만 반복하는 불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.]<br /><br />자사고 교장들도 거리에 나와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[오세목 / 자율형사립고 교장 연합회 대표 : 고교 서열화는 자사고가 2001년 탄생하기 이전에 지금보다 더 심했으면 했지 결코 지금보다 덜하지 않았습니다.]<br /><br />그러면서 자사고를 폐지하면 강남 8학군 부활과 하향 평준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집회를 마친 학부모들은 자사고 폐지 반대를 촉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앞까지 행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폐지는 교육부 권한이라며 일단 공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[이상수 /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: 서울시 교육청은 일단 새 정부의 교육방침에 따라서 고교체제가 더욱더 교육 평등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….]<br /><br />일부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 속에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와 외고 4개 학교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밝힐 예정이어서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62244474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