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 내 사립유치원의 비리로 홍역을 치른 동탄의 학부모들이 더는 비리 유치원에 아이를 맡길 수 없다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비리 유치원의 강한 처벌은 물론, 눈먼 돈을 막는 근본적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바로 서는 유아교육 공교육화 이뤄내자!" <br /> <br />손에 든 다양한 피켓에는 사립유치원 비리를 규탄하는 간절한 절규가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영비로 명품 가방을 사고, 아들에게 수천만 원 월급을 주는 행태에 분노한 시민들입니다. <br /> <br />꿀맛 같은 휴일 오후의 휴식을 뒤로 한 채 수백 명의 엄마, 아빠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이곳 집회 현장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강력한 처벌을 넘어 '눈먼 돈'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2조 원 넘게 국가 지원을 받는 만큼 사립 유치원도 국공립 유치원만큼의 회계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창용 / 경기 화성시 동탄동 :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고, 부모님들도 돈을 내고 하는데도, 유치원을 갔다 왔는데 배가 고프다고 하면…. 깨끗한 사회가 되어야 하니까, 어린이들이 다 어른을 보고 크는 거잖아요.] <br /> <br />나아가 사립유치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'밤샘 줄서기'를 유발하는 현장 추첨을 인터넷 추첨으로 바꾸고, 장기적으로는 국공립 유치원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유총은 국공립 유치원과 경쟁이 어렵고 개인사업자란 이유로 요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준호 / 경기 화성시 동탄동 : 어른들은 억울한 일 당해도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애들 가지고 장난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 많이 했죠. 가장 좋은 건 투명해졌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감사 결과 실명 발표 방침에도 비리 비리 공무원 실명부터 공개하라고 맞서고 있어 학부모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12202215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