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EU 정상회의 개막....영.독 총리 의견 대립 / YTN

2017-11-15 25 Dailymotion

[앵커]<br />EU 29개국 정상들이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영국의 EU 탈퇴, 즉 브렉시트와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잇따르고 있는 테러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과 독일의 두 여성 총리는 EU 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놓고 의견 대립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몰려드는 난민과 이슬람 과격 집단들의 테러, 그리고 브렉시트.<br /><br />유럽이 안고 있는 허다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EU 29개국 정상들이 브뤼셀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거의 매주 유럽 곳곳에서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테러와 난민 문제, 기후 변화 등을 이틀간 협의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당선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 정상회의에 첫 데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EU 정상회의에 처음 참가해 영광입니다. 유럽은 나에게 이상일 뿐만 아니라 야심찬 구상이기도 합니다.]<br /><br />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와 영국이 시작한 브렉시트 협상이 매우 어렵다고 하면서 영국이 브렉시트를 번복할 가능성을 내심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투스크 /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: EU는 성취하기 불가능해 보이는 꿈 위에 세워졌습니다. (영국이 EU에 남을지) 누가 압니까? 나보고 몽상가라 할지 모르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.]<br /><br />영국과 독일의 두 여성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에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후 영국과 EU의 관계 설정에 관심을 보였으나 메르켈 총리는 영국이 떠난 후 27개 EU 회원국의 장래가 우선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과 푸틴의 도발, 경제력을 무기로 영향력을 높여가는 중국에 점차 밀린데 이어 잇따른 테러와 난민, 영국 이탈로 유럽 지도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6230320034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