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시종일관 증언을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사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자신도 같은 사안으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염려가 있고 위증으로 입건될 위험이 있다며 재판 시작부터 끝까지 증언을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특검은 증언 거부는 이재용 부회장을 정점으로 한 그룹 차원의 통일적 의견이라며 이는 사법제도를 무시하는 삼성그룹 관계자들의 오만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기존 대기업 재벌총수가 연루된 수많은 사건이 있었지만, 이렇게 조직적으로 재판 절차에 협조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며, 삼성 관계자들이 자신들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192247092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