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하자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 검증 시스템이 드러났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당은 안 후보자의 사퇴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과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안 후보자가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야권에 대해서는 남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추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퇴 결정을 내려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나아가 이번 사태는 문재인 정부 인사 검증의 총체적 실패를 보여준다며, 인사 검증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을 경질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도 문재인 정권의 부담을 덜고 안 후보자 본인의 마지막 명예를 위해 옳은 선택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조대엽, 강경화 후보자를 포함한 다른 흠결 많은 후보자도 즉각 사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은 안 후보자의 사퇴는 당연한 수순이며, 청와대가 좀 더 세심하게 인사 검증을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청와대 인사 시스템 허점이 드러났다며 차후 인선에서 더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62353349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