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30년에 열리는 월드컵을 남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들이 공동 개최하길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늘(12일)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, FIFA 회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, 과거에도 축구가 남북 관계에 기여했다며, 공동개최가 실현되면 동북아 전체 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인판티노 회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문 대통령의 비전을 존경한다며 중국과 일본 등 이웃 나라들의 의견도 수렴해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,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동북아 월드컵 공동개최 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온 것은 아니지만, 공동개최를 장려하겠다는 인판티노 회장의 과거 발언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관람차 방한한 인판티노 회장은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가 훌륭하게 개최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원 [jong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21923525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