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국경일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공무원들의 부패를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은 12일 하루 동안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부터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, 수도 모스크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시위가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추산 천8백여 명이 참가한 모스크바에서는 100여 명이 당국의 허가가 없는 구간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.<br /><br />반부패 시위를 이끌어온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도 집회·시위법 위반과 경찰 지시 불이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1천 명이 시위에 참가한 가운데 20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6130001045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