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연금 공단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을 청와대 뜻이었다고 말한 공단 전문위원이 개인적으로 판단해 한 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의 증인으로 나온 전 연금공단 전문위원 박창균 중앙대 교수는 앞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증언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주 전 사장에게 전문위원회가 아닌 투자위원회가 삼성 합병 안건을 찬성으로 결론 내린 것에 대해 청와대 뜻이라고 한 것은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종합해봤을 때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SK 합병 건이 전문위에서 부결된 것을 들며 유사한 합병 건이 투자위에서 전문위로 부의가 됐었고, 사안의 중요성 등에 비춰보면 전문위의 의견을 묻는 게 타당하다고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121809499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