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논란이 이번에는 투표 시스템 해킹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국가안보국, NSA의 극비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당국이 미국 대선 불과 며칠 전에 투표 시스템 해킹을 시도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더힐 등이 온라인매체 '인터셉트'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보고서는 러시아군 총정보국이 미국 투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최소한 한 곳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으며, 이 공격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선거 관계자 120명의 이메일 계정에 개인정보를 훔치는 피싱 공격을 시도했다고 명시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정보당국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투표 시스템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의 대선 관련 해킹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깊숙하게 이뤄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60610173194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