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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꼭 살아야 해"...복구된 휴대폰 속 세월호 그 순간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세월호에서 찾은 일부 휴대전화가 데이터 복원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6일) 오전에 목포 신항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회의에서 자세한 내용이 공개가 됐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<br /><br />복구가 안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많았는데요, 다행히 복구된 것 같습니다. 모두 몇 대가 된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까지 확실히 복구에 성공한 휴대전화는 모두 2대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선체조사위가 수색을 통해 발견된 휴대전화 가운데 우선 15대를 분석 맡겼는데, 이 가운데 두 대가 복원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목포 신항에서 열린 선조위 회의에서 세부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두 대의 휴대전화 모두 전화번호와 통화목록, 문자 메시지, 그리고 카카오톡, 사진 같은 데이터가 복구됐습니다.<br /><br />휴대전화 한 대를 보면 문자가 5천 건, 카카오톡은 4만천 건, 사진은 30만 장이 넘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5백 개가 넘는 동영상과 음성 파일 천여 개도 되살아났습니다.<br /><br />메시지 내용도 일부 공개가 됐는데요.<br /><br />"꼭 연락해야 해", "해경이 경비정 투입했대, 꼭 살아있어야 해", "누구누구야 헬기 탔어?" 같은 내용이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이 사고 소식을 듣고 가족들이 다급하게 보낸 문자 메시지였지만 안타깝게도 '읽지 않음'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휴대전화 주인이 미처 내용을 보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겁니다.<br /><br />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꺼진 시간은 오전 9시 47분, 그리고 다른 한 대는 오전 10시 1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시간은 의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침몰 당시 이 휴대전화가 어디 있었는지 확인되면 해당 구역이 언제 침수가 됐는지 추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또 침몰 전에 확인한 메시지 시간을 역추적해 기존 세월호 CCTV 영상과 비교하면 휴대전화 주인의 이동 경로도 유추할 수 있다고 복원 업체 측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선조위는 오늘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원인을 밝힐 선체 조사 계획과 선체 보존 방법 등도 함께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선조위는 추가 회의를 더 거친 뒤에 별도 브리핑을 열고 논의된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261403391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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