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개인 간 대출 P2P 사업 영역 급팽창...투자자 주의 필요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들어 금융기관을 거치치 않고 개인 간 투자거래를 연결해주는 P2P 대출시장이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면서 급팽창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무분별한 사업 확장으로 높은 수익률 못지않게 위험성도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개인에게 대출 영업을 하는 P2P업체는 45곳<br /><br />이들 업체의 대출잔액은 지난 4월말 현재 868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4682억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는 공격적인 영역 확장 덕분.<br /><br />과거에는 주로 개인신용대출과 소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위주로 영업을 해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제도권 금융이 눈여겨보지 않던 사각지대 업종을 겨냥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의원을 상대로 시설 확충이나 운영자금 대출을 중개하거나 귀금속을 담보로 전당포에 대출을 해주고 심지어는 유흥업소를 상대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뮤지컬이나 아이돌 가수 공연 등의 수익금을 담보로 한 대출이 등장하는가 하면 제도권 금융의 독무대인 주택담보대출까지 넘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P2P 대출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P2P 금융협회는 자체적으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외부 감사를 실시하고 중복대출 방지를 위해 신용평가사에 대출 내역을 등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독당국도 전문성과 위험감수 능력 등을 감안해 업체당 연간 투자한도를 설정하는 등 시장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무리한 사업 영역 확대와 불법 대부업체들의 P2P시장 진입 사례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YTN 이양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5230306354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