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반면 대기업을 향해서는 재벌개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'중소기업 살리기'가 통합과 공정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이 그만큼 확고하다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4월 10일) :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는 것만큼은 반드시 해내겠다, 이것 만큼은 분명히 약속드립니다.]<br /><br />또 신생벤처기업의 공공부문 조달 참여 보장과 의무구매 비율 늘리기, 창업기업의 재기를 돕는 '삼세번 펀드' 등 정부 창업 지원펀드 확대, 연대 보증 폐지 같은 구상도 제시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[추문갑 / 중소기업중앙회 홍보실장 : 중소기업이 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닌가, 그리고 국정의 파트너로 중소기업과 함께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집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대선 10대 공약 가운데 3번째로 재벌개혁을 포함시켰던 만큼 대기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개혁을 추진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공정거래위원장에 '재벌의 저격수'로 알려진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내정한 것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대기업 개혁에 힘을 쏟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같은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기 위한 공정위 조사국이 부활하고 불법적인 경영권 승계나 황제 경영, 부당 특혜를 근절하는 구체적 방안도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성태윤 / 연세대학교 경제학 교수 : 대기업 기업 집단에 많이 의존한 관계로 그러한 것이 성장의 한계로 나타나고, 결국 중소기업이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대기업 정책을 이끎으로써 그 관계 속에 어떻게 하면 한국경제의 성장을 다시 이룰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합니다.]<br /><br />일각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기업도 본연의 투명한 경영활동에만 매진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긍정적 분위기도 감지됩니다.<br /><br />경제계 전반에는 이처럼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재벌개혁의 상당 부분은 집중투표 등 상법 개정안의 처리와 맞물려 있는 만큼 입법 추진 과정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5210501058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