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북한과 대화는 올바른 여건 조성이 먼저라는 게 한미 간 공동 인식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지난 16일 미 정부 대표단이 방한했을 때 두 나라는 북한과는 올바른 여건이 마련되면 대화를 할 수 있는 만큼, 과감하고 실용적인 공동 방안을 찾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특사단을 만나 조건이 되면 관여를 통해 평화를 이룩하겠다거나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도 한미의 같은 생각을 나타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 태도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앞으로도 한미는 정상회담을 포함해 각 급에서 완전한 북핵 폐기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과감하고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면 대화할 수 있다는 식으로 발언해, 미국 정부가 북한과 대화 조건을 완화했다는 관측을 낳았지만, 이후 미국 정부는 입장 변화는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81616315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