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만흠 /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, 채문석 / 선임기자<br /><br /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했습니다. 검찰 개혁의 닻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그리고 채문석 YTN 선임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어제 가장 큰 뉴스였는데 파격 인사로 봐야겠죠?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파격이죠. 몇 가지 복합적으로 파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 우선 법무부 장관이라든가 검찰총장 자리가 정비되지 않은 가운데 그 아래 직급이 인사가 이뤄졌고요.<br /><br />물론 계기는 중간에 다른 돈봉투 사건으로 자리 빈 것도 있습니다마는 또 그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를 했고요.<br /><br />아시다시피 전 지검장에 비해서 기수가 5기수가 파격적으로 차이가 나는데 바로 발탁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개별적으로 봤을 때도 그동안 박근혜 정부에서 댓글 사건으로 오히려 권력에 밉보여서 좌천당했던 케이스를 오히려 회복시켜서 부활했다는 점에서 의미도 있고 어쨌든 초기 인사인데 대통령이 주목받을 의미를 들 수 있는 검사를 중요한 자리인 서울지검장 그리고 또 법무부의 검찰국장 등을 직접 임명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서울중앙지검장. 어떤 자리인지 설명해 주실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전국에 검사가 한 2000여 명 됩니다. 거기에서도 한 250여 명 정도 가까운 검사가 근무하는 우리 국내 최대 수사기관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방이 다른 지검장과 달리 지금까지는 고검장급이 했습니다. 고검장이 전국적으로 8명 정도 되는데요.<br /><br />그중에서도 중앙지검장을 거친 분들이 검찰총장으로 갈 수 있는 우선순위에 있습니다. 그래서 저번에 물러나신김수남 검찰총장도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입니다.<br /><br />그러다 보니까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라는 경우가 검찰총장까지 넘겨다봐야 되기 때문에 그동안 정부한테 충성을 한다든가 그런 개혁의 걸림돌이 되는 그런 지적도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 서울중앙지검장을 지검장에서 고검장으로 승격시킨 경우가노무현 정부 때입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로 오면서 그것을 다시 강등을 시킨 거죠. 그런 이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렇군요. 말씀하셨듯이 이번 중앙지검장 인사를 대통령이 직접 발표으로 했단 말이에요. 그건 어떤 의미로 봐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201001194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