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해 초부터 시행해온 주요 산유국의 감산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리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별도의 회담을 열고 다음 달로 끝나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합의를 내년 3월까지 9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장관은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"시장 안정화 노력이란 주요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을 9개월 더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양국은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, OPEC과 비OPEC 산유국 장관급회의에서 다른 산유국들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"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산유국들이 감산합의를 9개월 연장할지는 이때 최종결정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160501442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