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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정상 첫 통화..."국민 대다수 위안부 합의 수용 못 해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현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25분가량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큰 화두는 위안부 합의 문제였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여러 과제를 진지하게 다뤄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국민의 정서와 현실을 인정하고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는 양국이 함께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윤영찬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그런 국민의 정서와 현실을 인정하면서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하자….]<br /><br />그러면서도 과거사 문제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되고, 이와 별개로 북한 핵·미사일 대응 노력은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에 대해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기반으로 착실히 이행하길 기대한다는 기본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측은 한일 정상이 이른 시일 안에 직접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면서 상호 방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통화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의 적극적 외교로 인도의 국제적 위상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해 문화적·인적 교류를 강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조속히 양자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고, 문 대통령은 이른 시일 안에 만날 수 있기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112209110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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