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지방경찰청은 야산에 천막을 치고 수십억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조직폭력배 50살 양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양 씨 등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의 야산에 천막을 치고 모두 11차례에 걸쳐 50억 원대의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역 모집책을 이용해 서울과 경기, 충북 등지에서 도박 참여자들을 모집해 승합차로 도박장까지 실어 나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또, 차량 접근이 어렵고 인적이 드문 야산을 옮겨 다니며 대형 천막을 설치해 이른바 하우스를 개설하고 도박장 입구에 망을 세워 단속을 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양 씨와 함께 도박판을 운영한 5명을 추가 확인하고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성우 [gentl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011104326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