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후보들은 반려자를 어떻게 만났을까요?<br /><br />놀랍게도 대부분 캠퍼스 커플이고, 그 시절에 진~한 연애결혼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주요 대선 후보들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.<br /><br />먼저 문재인, 김정숙 커플 사연부터 들어보시죠!<br /><br />프랑스 영화배우, 알랭 들롱을 닮은 남자가 있다고 해서 소개팅에 나간 김정숙 씨.<br /><br />그렇게 경희대 1년 선배인 문재인 후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암울했던 시절, 운동권 남자친구의 구치소 수감과 강제 징집에 이어 고시 공부 뒷바라지까지… <br /><br />우여곡절도 많았지만, 8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.<br /><br />활달한 성격을 무기로 지금은 호남에 살다시피 하며 남편 선거를 돕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시생 시절 홍준표 후보는 학교 근처 은행에서 일하던 이순삼 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.<br /><br />매일같이 은행에 들러 천 원씩을 뽑으며 얼굴도장을 찍었다는데요.<br /><br />고백이 참 홍 후보답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시작된 6년의 사랑은 홍 후보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그 해, 결실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홍 후보는 설거지 발언으로 홍역을 앓았는데요.<br /><br />이때도 아내가 적극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이순삼 /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 아내 (지난 22일) : (집에서 설거지 잘했는지 한번 물어봅시다, 설거지 잘했습니까?) 네, 빨래도 잘하고 설거지도 잘합니다.]<br /><br />안철수, 김미경 커플은 서울대 의대 1년 선후배 사이입니다.<br /><br />함께 진료 봉사를 다니고 도서관에서 공부한 참 바람직한 '학구파 커플'입니다.<br /><br />고향이 전남 여수인 김미경 씨 덕에 부산 출신인 안 후보는 '호남 사위'라는 별명까지 얻었죠.<br /><br />두 사람은 서로가 첫사랑이자 소울메이트라고 얘기합니다.<br /><br />[김미경 /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아내 (지난달 19일) : 저의 소울메이트로서 생수처럼 늘 맑고 올바른 사람이었습니다.]<br /><br />유승민 후보는 서울대 시절 은사님 댁에 들렀다, 아내 오선혜 씨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은사님 딸의 과외 선생님이었거든요.<br /><br />훗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5년 동안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에 이르렀고 지금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딸 유담 양의 미모가 화제가 되면서 유 후보는 '국민장인'으로 떠오르기도 했죠?<br /><br />심상정 후보는 전업주부 남편의 든든한 '외조'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의 큐피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라는데요.<br /><br />노동운동 시절 만나 결혼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261050188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