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자제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을 열고 "회담에서 별도로 심각하게 악화한 한반도 상황을 논의했다"면서 "역내 문제에 관계된 모든 당사국이 호전적 수사를 자제하고 차분하고 건설적인 대화로 나아가기를 촉구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"러시아는 북핵 6자회담 재개를 공통의 과제로 보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도 "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상당히 오래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"고 소개하면서 "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추가적 도발 행동을 자제하도록 노력하고 공조하기로 합의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지난해 말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서 이루어진 합의 이행 문제와 양국 간 협력 전망, 그리고 역내 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열린 뒤 4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272311170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